김옥빈·이희준 “잘 만나고 있다” 결별설 일축

입력 2015-02-16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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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옥빈-이희준(오른쪽). 동아닷컴DB

김옥빈 어학연수 소식에 결별설 해프닝

지난해 12월 ‘공개연인’을 선언한 연기자 김옥빈(28)·이희준(36) 커플이 최근 제기된 결별설을 일축하며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1월 말 김옥빈이 필리핀으로 3개월가량 어학연수를 떠났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특히 이들이 측근들에게 “힘들다”고 하소연한 사연이 더해지면서 결별설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하지만 양측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며 “쉽게 만났다 헤어지는 관계가 아니다. 두 사람 모두 감정표현에 솔직해 헤어졌다면 사실을 말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결별설의 원인(?)이 된 김옥빈의 어학연수에 대해 소속사 측은 “지난해 11월 드라마를 끝내고 다녀올 계획이었다. 어학원 등 준비 일정으로 늦어졌고 뒤늦게 떠나게 된 것”이라면서 “영어에 관심이 많아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희준의 소속사 측도 “대개의 연인들처럼 한두 번 다투면서도 잘 만나고 있다. 현재 차기작을 고르고 있는 중이다”며 “그 사이 (김옥빈이)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시작, 지난해 12월 초 동반 유럽여행 등 연인 관계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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