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박람회 ‘마드리드 퓨전’, 4월24일 마닐라 개막

입력 2015-02-22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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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청이 주관하는 미식박람회 ‘마드리드 퓨전 마닐라’(Madrid Fusion Manila)가 4월24일부터 26일까지 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마드리드 퓨전’은 2003년에 처음 시작해 셰프들과 식품음료 업계 관계자, 음식과 요리를 즐기는 미식가들에게 요식업계 새로운 정보, 노하우, 제품 등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명성을 얻고 있다. 필리핀은 ‘2015 필리핀 방문의 해’를 맞아 아시아 국가 최초로 ‘마드리드 퓨전’을 주최하게 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는 국제미식가총회에서는 스페인과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미슐랭급 셰프들이 최신 요리 트렌드와 기술혁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포럼을 진행한다. 전시장에서는 스페인 최고급 와인, 치즈, 육류 등 식품들과, 필리핀 현지의 카카오, 커피, 망고, 코코넛 등 식자재, 최신식 주방용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4월 동안 필리핀 전국에서 ‘필리핀의 맛’(Flavors of the Philippines)’ 축제가 열린다. 전시부스 및 참관 신청은 홈페이지 (http://www.madridfusionmanila.com/)를 통해 가능하다. 24일과 25일은 업계 관계자들과 총회 참가자들을 위한 B2B 데이로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26일은 일반 일반인들을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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