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롯데워터파크, 이달 중순부터 온천테마파크 운영

입력 2015-02-2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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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롯데워터파크가 온천 개발을 허가받아 본격적인 온천테마파크(사진)로 운영에 들어갔다.

롯데워터파크는 2012년 김해시 신문동 관광유통단지 일대에서 온천수 개발에 들어가 김해시로부터 관광유통단지 2만8520m²를 온천공보호구역으로 지정 신청해 승인 받았다. 이번에 개발한 온천수는 810m의 심층천연암반에서 끌어올린 약알칼리성 염화물 광천수로 물의 성분과 온도가 한국온천협회가 규정하는 온천법 기준을 충족해 국가공인기관으로부터 수질검사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달 중순부터 온천수 시설 운영을 시작해 현재 노천탕, 히노끼탕, 온탕 등에 최대 810t의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다.

알칼리성 온천수는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근육 속 피로 물질을 배출해내는데 효과적이다. 또 온천수에는 미네랄 등 인체에 유익한 각종 광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질환과 관절통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롯데워터파크 진억일 점장은 “5월 예정된 2단계 시설 오픈과 더불어 이번 온천수 사용 허가로 인해 김해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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