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과 오연서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2회에서는 신율(오연서 분)이 왕소(장혁 분)와 과거 혼인한 사실을 황보여원(이하늬 분)에게 들키면 둘 다 죽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신율은 왕소와의 혼인 사실을 숨기기 위해 5년 전 왕소와 개봉에서 혼인할 당시 입었던 혼례복을 태워버리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는 황자의 첫 번째 혼인이 황제의 황명만이 있어야 가능하고, 황명이 아닌 혼인은 그 황자와 사랑하던 상대가 죽음에 처해진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신율은 혼례복을 들고 나오던 중 왕소와 마주쳤고 “오래된 물건을 버리러 가려는 중이다”고 둘러댔다.
이에 왕소는 신율에게 “오래된 물건을 버린다고 추억이 없어지겠냐. 추억은 마음에 묻는 거다”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한편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4.3%(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SBS 드라마 ‘펀치’ 퇴장 이후 월화극 최강자에 등극했고, 왕소와 신율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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