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와 순탄치 않은 사랑 예고…“추억은 마음에 묻는 거다”

입력 2015-02-25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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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과 오연서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12회에서는 신율(오연서 분)이 왕소(장혁 분)와 과거 혼인한 사실을 황보여원(이하늬 분)에게 들키면 둘 다 죽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신율은 왕소와의 혼인 사실을 숨기기 위해 5년 전 왕소와 개봉에서 혼인할 당시 입었던 혼례복을 태워버리겠다고 마음먹었다.

이는 황자의 첫 번째 혼인이 황제의 황명만이 있어야 가능하고, 황명이 아닌 혼인은 그 황자와 사랑하던 상대가 죽음에 처해진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신율은 혼례복을 들고 나오던 중 왕소와 마주쳤고 “오래된 물건을 버리러 가려는 중이다”고 둘러댔다.

이에 왕소는 신율에게 “오래된 물건을 버린다고 추억이 없어지겠냐. 추억은 마음에 묻는 거다”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한편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4.3%(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SBS 드라마 ‘펀치’ 퇴장 이후 월화극 최강자에 등극했고, 왕소와 신율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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