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박혁권, 악덕 검사 벗고 착한 남편 완벽 변신

입력 2015-02-25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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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배우 박혁권이 악덕 검사에서 착한 남편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박혁권은 오늘 첫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제작 IOK미디어)에서 전작 SBS ‘펀치’의 악덕검사 조강재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순둥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 된 사진 속 박혁권은 촬영현장에서 착한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해 꽃샘추위로 날려버릴 훈훈한 미소로 주변 스태프들에게 장난 섞인 손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결코 착하지만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사를 지나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이다.

극중 박혁권은 주인공 김현숙(채시라 분)의 남편 ‘정구민’ 역을 맡아 대기업 마케팅 팀장 직이라는 듬직한 스펙과 아내와 가정을 사랑하는 ‘따뜻한 도시 남편’으로 등장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카멜레온 같은 연기변신을 보여준 박혁권이 전작에서 보여줬던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던 악역이미지가 아닌 순수하고 곧은 착한 남편으로 변신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적도의 남자’, ‘남자가 사랑할 때’를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브레인’, ‘내 딸 서영이’의 연출을 맡은 유현기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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