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젝스 형곤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과 관련해 오해… 경솔했다면 죄송하다”

입력 2015-02-25 2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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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젝스 형곤이 같은 소속사였던 베이비카라 소진의 추모 분위기를 언급해 논란이 된 가운데 사과글을 올렸다.

형곤은 2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소진의 사망 소식이 전하며 “이쪽 일을 같은 날에 시작한 연습생 동기로서 나도 비록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살아 생전 이렇게 관심 좀 가져 주었으면. 충격과 후회와 아쉬움과 자기 반성. 그러니 그 누구도 이제 와서 어쭙잖은 말들로 SNS 따위로 위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의 글에 대해 적절하지 못하다고 지적했고, 형곤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그려먼서 그는 사과글을 남긴 것.

그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달하려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의 소지가 있어 글을 지웠습니다”라며 “살아생전 더 관심 가져주지 못한 제 자신이 후회스럽다는 점, 그리고 SNS로 이렇다 저렇다 오해와 추측 욕설들이 난무한 상태의 글 등을 비판한건데 경솔했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소진은 24일 오후 2시 7분경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 쓰러진 채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지난해 카라의 새 멤버를 선발하는 MBC 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했으나, 한달 전 소속사 DSP를 떠난 고향인 대전으로 내려가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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