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 소속사 “유족 현재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입력 2015-02-25 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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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카라 소진’

베이비카라 소진, 숨진 채 발견… 소속사 “유족 현재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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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카라 프로젝트의 멤버였던 소진(23)이 세상을 떠났다.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7분경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해당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였던 DSP 미디어는 25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시간 당사에서 연습생으로서 지내왔던 고인의 갑작스런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24일 밤 유족의 연락을 받은 당사 관계자는 고인의 조문을 마친 상태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덧붙였다.

DSP 미디어는 “유족은 현재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며 “고인과 관련한 내용의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입장과 함께 조용히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족의 뜻에 따라 이와 같은 공식 입장을 전해 드린다”며 “진심으로 추측성 기사나 악의적 표현의 자제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진은 DSP미디어의 연습생으로 지난해 카라의 새로운 멤버 선발 오디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베이비카라 소진. 사진|‘베이비카라 소진.’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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