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금이냐 검파냐’, 때아닌 드레스 색깔 논란

입력 2015-02-27 14: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드레스 색깔 논란. 사진=텀블러

‘흰금이냐 검파냐’ 때아닌 드레스 색깔 논란

때아닌 드레스 색깔 논란으로 SNS가 들썩이고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드레스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은 레이스가 장식된 여성의 드레스를 찍은 것으로 논쟁의 쟁점은 이 옷의 색깔이다. 일부 사람들의 눈에는 푸른 색 드레스에 검은색 레이스로, 다른 이들의 눈에는 화이트 드레스에 골드 컬러 레이스가 장식된 것으로 보인다.

27일(한국시간) 오전 6시 텀블러 사용자 ‘Swiked’는 드레스 한 벌 사진을 올렸다. 텀블러 이용자들은 이 드레스에 대해서 “예쁜 파란색 드레스”라고 평했다. 하지만 에 대한 반박 댓글이 달렸다. “흰색과 금색 아닌가요?”

곧바로 해당 드레스 사진은 난데없는 댓글의 격전지가 됐다. “흰색과 금색 드레스다” “눈이 뭔가 잘못된 거 아닌가? 예쁜 검은색 레이스다!” “당신이야말로 안과에 가보는 게 좋지 않을까? 흰색과 금색이다!” 논쟁은 점점 커졌다.

미국의 인기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유명 방송인 엘렌 드제네러스 등도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게시하며 국내 누리꾼들에게 퍼졌다.

국내 한 누리꾼은 “조명 차이 때문”이라고 이를 설명했지만 드레스 색깔 논란은 SNS를 타고 급격히 퍼지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