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X크러쉬 “음악프로그램 1위, 흥분되고 비현실적”

입력 2015-03-04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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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X크러쉬 “음악프로그램 1위, 흥분되고 비현실적”

요즘 가요계를 휩쓸고 있는 자이언티와 크러쉬가 패션지 그라치아의 화보를 함께 했다. 화보는 20대의 젊음을 모티프로 한 자연스러운 콘셉트로 진행됐다.

인터뷰 역시 털털하고 솔직하게 임했다. 가요 프로그램 1위를 휩쓴 것에 대해 자이언티는 “차트를 보면 좀 비현실적이에요. 뭔가 해냈다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이렇게…, 우리가…?” 싶은 거죠. 많이 사달라고 만든 상품도 아니고, 우리가 원하는 소리를 냈는데 그거에 열광하는 분들이 계시다니. 혼자 흥얼거리던 노래를 모두가 흥얼거리는 거잖아요. 이 상황이 감사하고 흥분되면서 비현실적으로 생각되는 거죠”라고 답했다.

크러쉬 역시 자이언티와 마찬가지로 학창시절부터 음악을 시작했다. “다섯 식구인데, 저도 자이언티 형이랑 상황이 비슷했죠. 제가 작업하는 컴퓨터 마이크에 누나와 여동생의 속옷이 걸려 있었거든요. 집이 좁았어요. 아버지가 적당히 하라고 나무라셨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해해 주셨어요.”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화보 및 인터뷰는 그라치아 50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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