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직장 내 보육시설인 ‘GKL행복어린이집’(사진)을 5일 개원했다. 서울 삼성동 청담 행복어린이집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임병수 GKL 사장을 비롯해 신연희 강남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GKL이 사내 보육시설을 마련한 것은 연중무휴 24시간 3교대로 운영하는 외국인전용카지노의 근무 특성상 직원들이 늦은 시간이나 이른 아침, 주말에 아이를 맡길 시설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행복어린이집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위탁운영하며, 4개 학급으로 구성했다. 개원식을 한 청담동과 강북힐튼점이 있는 중구 서울스퀘어 두 군데서 운영을 하고, 롯데점이 있는 부산은 올해 안으로 어린이집을 오픈할 예정이다.
임병수 GKL 사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영유아 보육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보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