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앞둔 오리온스 신인 이승현의 자신감

입력 2015-03-07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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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스포츠동아DB

데뷔 시즌에 대뜸 PO 진출, 강력한 신인왕 후보
LG 김종규와 맞대결…“힘은 내가 낫다” 선전포고

지난해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이승현(23·197㎝)은 많은 관심 속에 데뷔 시즌을 치렀다. 올 시즌 그는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3분34초를 뛰며 10.9점·5.1리바운드·2.0어시스트로 오리온스의 플레이오프(PO)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승현은 데뷔 시즌부터 PO 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그는 8일 창원에서 열리는 LG와의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PO(5전3승제) 1차전에서 ‘봄농구’ 데뷔전을 치른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이승현은 LG와의 6강 PO에서 지난 시즌 신인왕 김종규(24·206㎝)와 맞대결한다. KBL 차세대 스타들의 맞대결에 벌써부터 많은 농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현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PO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6개 구단 대표선수(모비스 양동근·동부 김주성·SK 김선형·LG 김시래·전자랜드 정영삼) 중 유일한 신인이었다. 그는 김종규와의 맞대결에 대한 질문에 “(김)종규 형이 나보다 신체조건도 좋고 키가 크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내가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힘에선 내가 앞선다고 생각한다. PO에서 종규 형을 힘으로 눌러보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고려대 시절 ‘두목 호랑이’로 불린 이승현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직후 “이제는 ‘두목 호랑이’가 아닌 ‘KBL의 두목’이 되어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의 자신감이 PO에서도 승리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잠실|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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