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일주일만에 이혼 신청한 여성 “남편 성기 너무 커”

입력 2015-03-0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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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한 여성이 남편의 성기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이혼 소송을 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나이지리아 여성 아이샤 단누파와가 남편의 거대한 성기 때문에 성생활이 힘들다는 이유로 결혼 1주일 만에 이혼 신청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샤는 첫날밤을 보내고 중요부위에 상처를 입었다며 “남편과의 잠자리는 그야말로 악몽이었다. 도저히 아파서 견딜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아이샤는 어머니에게 하소연했고 어머니는 그녀에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떤 약을 줬다. 하지만 약을 먹고 난 뒤 남편과 다시 잠자리를 가졌지만 여전히 고통은 없어지지 않았다. 결국 부부는 약이 두 사람의 성생활이나 결혼생활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남편 마이지나리는 법정에서 “교제하는 동안 쓴 돈을 돌려받을 수만 있다면 이혼소송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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