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김일성 주치의 “김일성, 젊음 유지하려 20대 피 수혈받아”

입력 2015-03-07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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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주치의였던 김소연 박사가 김일성 전 주석의 건강비법을 공개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A ‘내조의 여왕’ ‘북에서 온 의사 부부’ 편에서는 前 김일성 주치의 김소연 박사와 남편 이원구, 북한 인민군 출신 탈북 한의사 박세현 원장과 아내 정귀현이 출연한다. 북한 고위층의 눈으로 본 북한의 충격적인 실상을 비롯해 배우자의 도움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남한 적응기까지 이야기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소연 박사는 ‘만수무강 연구소’에 소속되어 김일성 주치의 시절의 일화를 이야기하던 중 김일성의 특이한 건강비법을 공개했다.

그녀는 “김일성은 건강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는데, 20대 청년들의 피를 수혈 받아 젊음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어 김소연 박사는 김일성의 보양식으로 유명한 ‘사슴힘줄요리’와 ‘단백질 사과’를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특히 방송 최초로 김일성이 특식으로 즐겼다는 ‘박쥐음낭고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영화 같은 인생을 살아온 탈북 의사들의 이야기 ‘북에서 온 의사 부부’ 편은 3월 7일 토요일 밤 11시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공개된다.

스타 아나운서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진행하는 채널A ‘내조의 여왕’은 매회 주제에 따라 공통점을 가진 유명인의 아내들이 출연해 남편을 성공시킨 내조의 비법은 물론, 유명인 부부의 극적인 러브스토리, 시련을 극복하고 성공하기까지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한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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