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체크포인트] 손민한·박명환이 보여준 가능성

입력 2015-03-09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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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민한-박명환(오른쪽). 사진|스포츠코리아·스포츠동아DB

● KIA 4-0 NC(마산)

통산 112승 투수와 102승 투수가 나란히 선발시험 무대에 올랐다. 1군 데뷔 세 번째 시즌을 맞은 NC는 올해부터 외국인투수 엔트리가 한 명 줄어든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 빈자리를 두 베테랑 투수 손민한(40)과 박명환(38)에게 맡길 계획이다. 손민한은 3이닝 동안 1안타·1볼넷·1삼진·1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구속은 142km까지 나왔다. 노련한 승부가 돋보였다. 실점은 유격수 노진혁의 실책 탓이 컸다. 박명환은 투심 패스트볼이 최고 138km까지 나왔다. 3이닝 동안 2안타·2볼넷·2삼진·무실점이다.

KIA는 최희섭이 4번 지명타자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외국인투수 조쉬 스틴슨이 NC 타선을 4이닝 동안 안타 없이 1볼넷·4삼진·무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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