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부활을 노리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1경기 4타석을 소화하며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2015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타석에서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왼손 투수 에릭 조키시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추신수는 추신수는 4회초와 6회초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 추가에는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드류 로빈슨과 교체됐다.
한편, 텍사스는 경기 막판 시카고 컵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6-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