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두 자릿 수 득점에 팀내 최다 득점까지 ‘기쁨 두 배’

입력 2015-03-09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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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손흥민 멀티골'

손흥민(23·레버쿠젠)이 멀티골을 신고하며 팀내 득점 1위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이날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레버쿠젠은 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문전에서 기다리던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가 정확한 헤딩골로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레버쿠젠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왼쪽에서 곤잘로 카스트로가 내준 헤딩패스를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신고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흘러나온 볼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감아차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멀티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리그 10호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기존에 카림 벨라라비가 1위를 달리던 팀내 최다 득점(9골)을 넘어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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