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홈런왕’ PHI 하워드, BAL로 트레이드?… ‘계속해 주시’

입력 2015-03-10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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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하워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체중 감량을 통해 부활을 선언한 ‘몰락한 홈런왕’ 라이언 하워드(35)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떠나 아메리칸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방송 CSN 필라델피아는 10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하워드를 계속해 주시하고 있다며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볼티모어가 하워드를 트레이드 해 1루수와 지명타자로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 다만 필라델피아는 상당한 수준의 연봉 보조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필라델피아는 하워드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여러 구단과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퇴보한 성적과 높은 몸값 때문에 트레이드는 실패로 돌아갔다.

당초 하워드는 2005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2006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던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 하워드는 2006년 58홈런과 149타점을 기록한 초대형 거포.

라이언 하워드. ⓒGettyimages멀티비츠

하지만 하워드는 지난 2011년 152경기에서 33홈런 116타점 OPS 0.835를 기록한 이후 30홈런과 OPS 0.800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2014시즌 153경기에 나서 타율 0.223와 23홈런 95타점 65득점 127안타 출루율 0.310 OPS 0.690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가운데 하워드는 2015년과 2016년 2500만 달러씩을 받는다. 2017년 구단 옵션은 2300만 달러이며, 바이아웃 금액 역시 1000만 달러에 달한다.

트레이드와는 관계없이 하워드는 이번 오프 시즌 9kg을 감량해 부활을 노리고 있다. 혹독한 감량이 과거 홈런왕의 부활을 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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