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바운스’ 중국 차트 상위권 입성

입력 2015-03-10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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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바운스'를 발표한 보이프렌드가 중국 뮤직비디오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음악 전문 사이트 인위에타이의 뮤직비디오 V차트에서 보이프렌드의 네 번째 미니앨범 'BOYFRIEND in Wonderland'의 타이틀곡 '바운스(BOUNCE)'는 10일 기준 실시간차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토도우 뮤직의 더쇼 차트에서도 '바운스'는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중국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보이프렌드가 중국 최대 동영상 포탈인 인위에타이, 토도우뮤직, 요우쿠 뮤직에서 메인페이지를 장식하는 등 정식 진출 전임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중국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만간 중국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메르센 동화의 3부작 완결판인 'BOYFRIEND in Wonderland'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전체 모티프로, 너란 여자(피터팬)-WITCH(빨간 두건)-BOUNCE(앨리스)로 이어지는 메르헨 시리즈. 이야기를 관통하는 키치적인 콘셉트나 비비드한 컬러는 친숙함을 이어 가고 있다.

여기에 재해석의 영역이 더해지면서 보이프렌드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동화 한 편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타이틀곡 ‘BOUNCE'의 퍼포먼스 또한 압권이다. 초 단위로 쪼개져 체계적으로 계산된 무대는 동화를 압축해 전달한다. 특히 동화 속 회중시계를 꺼내보는 하얀 토끼와 꿈에서 깨어나는 시간의 반복적인 재구성을 의미하는 '타임루프' 퍼포먼스까지 등 곳곳에 배치된 동작은 이번 퍼포먼스의 포인트이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네 번째 미니앨범 'BOYFRIEND IN WONDERLAND'를 발매한 가운데,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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