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 ‘신데렐라’를 디즈니가 현대적인 감각의 실사 영화로 되살린 환상적인 로맨스물.
10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차세대 ‘신데렐라’에 발탁된 릴리 제임스와 모든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거듭날 ‘왕자’로 변신한 리처드 매든의 훌륭한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숲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신데렐라’와 ‘왕자’는 떨리는 눈빛으로 풋풋한 설렘을 고스란히 전하며 관객들을 클래식 로맨스의 세계로 이끈다. 서로를 그리워하던 두 사람이 마침내 운명적인 재회를 이루는 무도회 장면에서는 황홀한 사랑의 감정이 절정에 이른다.
또한 이번 영상에는 ‘신데렐라’의 감독과 배우들의 특별한 인터뷰가 포함됐다.
‘왕자’를 연기한 리처드 매든은 “‘신데렐라’와 ‘왕자’의 관계가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데렐라’로 완벽 변신한 릴리 제임스는 “갑자기 ‘왕자’가 나타나 ‘신데렐라’를 구원하는 게 아니라 동등한 만남”라고 말했다. 더불어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둘의 케미스트리가 훌륭하다. 서로를 응시할 때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고 관람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영화 ‘신데렐라’는 19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