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복귀, FC서울 측 "해외무대 경험, 긍정적 역할 기대"

입력 2015-03-10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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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박주영 복귀, FC서울 측 "해외무대 경험, 긍정적 역할 기대"

프랑스, 잉글랜드, 사우디아라비아를 전전하던 박주영(30)이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FC서울은 10일 "FC서울이 대형 스트라이커 박주영 영입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박주영은 2008년 해외진출 이후 7년 만에 FC서울로 복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주영은 지난 2005년 FC서울에 입단해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면서 ‘축구천재’란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후 프랑스 리그앙 AS모나코로 이적한 뒤에도 3시즌 동안 103경기에서 26골로 활약했다.

이후 프랑스 잉글랜드 명문 클럽에서 활약했던 그이기에 K리그로의 복귀는 다시 한번 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FC서울은 박주영의 다양한 해외무대 경험이 팀에 긍정적인 역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해외진출 선수의 K리그 복귀에 있어 성공적인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적응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적으로도 그가 가진 파급 효과는 무궁무진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2005년 입단 당시에도‘박주영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는 곳마다 구름 관중을 불러 모았던 것과 같이, 다시 한번 대형 스트라이커의 천재적인 활약으로 FC서울은 물론 침체된 K리그 부활을 이끌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주영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주영 FC서울 복귀, 파이팅" "박주영 FC서울 복귀, 경기 보러가야겠네" "박주영 FC서울 복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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