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중고 거래 사기 고백 “여러분 조심하세요”

입력 2015-03-10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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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중고 거래 사기 고백 “여러분 조심하세요”

가수 윤하가 중고 거래를 하던 중 사기를 당했다고 전했다.

윤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아침에 휴대전화 중고 사기 나오네요. 저도 100만원짜리 당했다는. 우리 스태프들 선물 하려고 사 모으고 있다가 몇 달 전에 당했다는. 안전거래 사이트를 똑같이 카피해서 글에 링크하는 형식이었어요. 조심하시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신고하려면 경찰서에 출두해야 한다고 해서 다른 피해자 분들에게 (무려 10여명) 맡기고 저는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진짜 저런 상습 중고 사기 치는 사람들 나빠요”라며 “100만원짜리 사회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0분 모두 거래 계좌가 다른 것 보니 대포통장, 최소라 하더라도 3인 이상 그룹일 가능성 농후”라고 덧붙였다.

윤하는 저야 그렇다 쳐도 다른 피해자 분들은 야간 편의점 알바 하시던 분도 계시고, 아들에게 사주려고 하신 분도 계시고, 학생 분들이 많았습니다. 전 같이 동참해서 신고 하지 못했지만 꼭 꼬리가 잡히길 바라며”라고 말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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