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소송, 과거발언 눈길 “만나다보니 자꾸 나쁜 매력에 빠져들어…”

입력 2015-03-10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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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성트위터, 김동성 이혼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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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 매체가 “김동성이 아내 오 씨를 상대로 현재 이혼 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을 진행 중이다”라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 출연해 밝힌 부부생활 에피소드가 화제다.

김동성은 과거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와 클럽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김동성은 “아내와 우연히 클럽에서 만났다. 서로 이름은 아는데 얼굴은 모르던 상태였다”며 “처음엔 나쁜 여자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김동성은 “술을 한잔 더 하려다 그냥 집에 데려다줬는데, 아내가 그 모습에 반했다더라. 소문대로면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갈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난 그렇지 않아서 그 일을 계기로 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와 만나나보니 자꾸 나쁜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처음엔 이 여자를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은 내가 정복당하고 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인아내 오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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