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첫회 하이라이트컷 공개… 실제 시상식 뺨쳐

입력 2015-03-11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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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첫회 하이라이트컷 공개… 실제 시상식 뺨쳐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김민식) 1회 하이라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1회 하이라이트 장면에는 ‘대한민국 방송문화대상 시상식’으로 오직 성공만이 행복이라고 믿으며 자신의 욕망을 위해 달려온 레나 정(김성령)이 마침내 스타 셰프이자 MC로서 대상을 차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 방송문화대상 시상식’에는 이경실, 박수홍, 강다솜 아나운서가 카메오로 출연하고, 걸그룹 레인보우의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또 150명이 넘는 보조출연자가 투입돼 실제 시상식을 방불케했다.

먼저 시상식 MC로는 방송인 박수홍과 MBC 강다솜 아나운서가 카메오 출연한다. 박수홍과 강다솜 아나운서는 경험이 많은 방송인답게 노련한 진행을 선보였다.

촬영이 끝난 뒤 강다솜 아나운서는 “방송 진행보다 드라마 출연이 더 떨렸다. 초반 민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많이 긴장했고, 그 짧은 대사에도 NG를 내게 되더라. 드라마 출연으로 시상식 MC를 맡으니, 실제 시상식 진행에도 욕심이 났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다솜 아나운서는 “김성령 씨 같은 경우는 발랄하게 있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니 바로 눈물을 뚝뚝 흘리며 감정을 이끌어내더라. 보통의 집중력이 아니면 안 될 텐데 ‘배우는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이어진 축하무대는 걸그룹 레인보우가 장식했다. 레인보우는 신곡 ‘Black Swan’을 선보였다. 레인보우의 축하무대는 ‘여왕의 꽃’에서 서유라 역을 맡은 멤버 고우리를 지원 사격하기 위한 것으로 바쁜 일정에도 기꺼이 참여해 멤버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전년도 MC 부문 전년도 수상자로는 이경실이 카메오 출연한다. 이경실은 전년도 수상자답게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상식하면 연상되는 스타들의 화려한 드레스도 눈여겨볼만하다. 이날 MC 대상을 수상한 레나 정, 김성령의 의상은 몇 천만원대를 호가하는 드레스로 여왕의 품격이 돋보였다고.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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