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홍영기, 혼전임신 심경 “이건 뭐지?… 많이 울었다”

입력 2015-03-11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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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홍영기, 혼전임신 심경 “이건 뭐지?… 많이 울었다”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가 혼전임신 당시 막막했던 심경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으로 기안 84, 박태준, 홍영기부부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인터넷 얼짱 출신인 홍영기는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많이 울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라서 더욱 슬펐다”고 설명했다.

이에 3살 연하 남편 이세용은 “그때 난 (홍)영기에게 빠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축복할 일이라서 기뻤는데 영기는 울고 있더라. 그래서 웃을수 없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홍영기 이세용.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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