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희롱+막말 논란 서울시향 압수수색…박 전 대표 진정서 영향?

입력 2015-03-11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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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방송화면 캡처 ‘서울시향 압수수색’

‘서울시향 압수수색’

경찰의 서울시향 압수수색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사이버수사대 1개 팀을 서울시향 사무실로 보내 서울시향의 복합기, 직원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는 지난해 12월 직원들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박현정 전 대표는 이 진정서에서 구체적인 대상을 명시하지 않은 채 “내가 성희롱을 했다는 직원들의 주장은 무고”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박현정 전 대표 퇴진 호소문 등 익명의 투서를 누가 작성했는지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익명의 투서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양쪽의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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