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체포, 과거 발언 화제 “나쁜 짓이어서 해봤다. 후회, 자책만이 남는다”

입력 2015-03-12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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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갈무리’캡처

‘김성민 체포’

탤런트 김성민(42)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화제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탤런트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김성민은 과거 마약 파문 당시 겪었던 심적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성민은 “나쁜 짓이어서 해봤던 것 같다.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와 자책만이 남는다”라며 “다 내 잘못이다. 누구 탓이겠나? 다 내 탓이다. 할 말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죄했다.

이어 “이경규 형님이 면회를 왔더라. 내가 ‘형 죄송합니다’ 했더니 한숨을 쉬셨다”라며 이경규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성민은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속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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