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상 ‘잊는다는 게’ 두 번째 티저 공개… 깊은 애잔함

가수 윤현상이 신곡 ‘잊는다는 게’의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윤현상은 12일 정오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yoonhyunsang1) 및 글로벌 케이팝 브랜드 1theK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1thek)을 통해 새 앨범 ‘파랑:WAVE’의 타이틀 곡 ‘잊는다는 게’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 윤현상은 서서히 노을이 지는 저녁과 해가 떠오르는 새벽녘, 마치 연기가 피어 오르는 듯한 아득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음악적 파트너인 피아노로 신곡 ‘잊는다는 게’의 멜로디를 연주한다.

특히, 지난 11일 공개된 티저 전편에서는 배우 홍종현의 오열 연기와 윤현상의 보컬 클라이막스가 더해져 슬픈 감정을 폭발시켰다면, 12일 공개된 두 번째 티저에서는 물이 흐르듯 섬세하고 부드럽게 울려 퍼지는 피아노 선율이 곡의 애잔함을 더하며 감정선의 높낮이를 표현했다.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파랑:WAVE’이라는 앨범 제목과 같이 파도가 넘실거리는 듯 전환되는 화면의 영상미와 윤현상 특유의 정적인 피아노 연주는 곡의 서정성에 깊이감을 더해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12일 공개될 두 번째 티저 영상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윤현상은 12일 ‘멜론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팬들과의 깊이 있는 음악적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로엔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