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SK 마리오, 日 한신 타이거즈 입단… 연봉 12만 5000 달러

입력 2015-03-16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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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산티아고.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지난 2012년 한국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마리오 산티아고(31)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공식 입단했다.

일본의 닛칸 스포츠는 16일 "한신이 제 5의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티아고의 영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1년 계약에 연봉은 12만 5000 달러(약 1억4000만 원)로 알려졌다.

이날 입단 기자회견에 임한 마리오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오퍼가 있었지만, 수준 높은 일본에서 뛰고 싶었다. 열심히 연습하고 어떤 식으로든 팀에 공헌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리오는 지난 2012년 SK 소속으로 18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40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SK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마리오는 지난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해 일본전에 등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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