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더프, 남편에게 이혼청구 “남편, 싱글인 것처럼 행동”

입력 2015-03-16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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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여배우 힐러리 더프(27)가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남편 마이크 컴리에(34)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미디어 US위클리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힐러리 더프가 지난달 마이크 컴리에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더프는 지난 2월 20일, 마이크 컴리에가 비버리 힐즈의 '마스트로' 클럽서 취중 추태를 부린지 하루 만에 이혼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캐나다 출신 아이스하키 선수인 마이크는 클럽의 웨이트리스에게 “매우 공격적인 수작을 부렸다”고 말했다.

한 측근 역시 마이크 컴리에가 “한 여성에게 예쁘다고 말하며, 밖으로 나가자고 말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취해서 돈을 던지며 다른 여자들에게 섹스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힐러리 더프의 한 측근은 그날밤 컴리에의 행동이 이혼소송의 마지막 결정타가 됐다고 말했다. “힐러리는 마이크가 변하지 않을 걸 인식하게 됐다”며 “정말 완전히 얼빠져 있고, 온통 싱글인 것처럼 행동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월 ‘우호적 별거’를 한 이후에도 두 사람은 친구처럼 다정하게 지내왔다. 심지어 2014년 발렌타인데이 때는 같이 지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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