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중국 CCTV와 연합 제작… 10월 말 방영

입력 2015-03-16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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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중국 CCTV와 연합해 제작된다.

MBC는 오는 18일(수) 오후 1시에 중국 Jin Jiang Tower Shanghai(上海新?江大酒店)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서 MBC <무한도전>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알릴 예정이다.

제작발표회에서는 MBC와 앙시 창조 미디어 유한회사(CCTV 전액 출자 회사), Starry Production(上海?星文化?播有限公司,Voice of China 제작사) 3자가 중국판 <무한도전> 시즌1 협력 의향서 체결을 진행한다.

현재 중국에서 여러 방송사나 제작사가 <무한도전>을 제작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있어 피해를 줄이기 위해 MBC가 공식발표하게 될 예정이다.

CCTV에서 방송되는 것 이외에는 MBC와 무관한 것으로 MBC는 MBC의 <무한도전>으로 오인케 하거나 혼동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MBC와 CCTV가 합작하여 제작하는 <무한도전>은 이 프로그램이 유일하며, 향후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중국으로 건너가 직접 중국판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중국판 <무한도전> 총 제작 횟수는 12회이며 CCTV-1에서 올해 10월말 황금시간대인 일요일 저녁 8시부터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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