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1 뉴스 캡처. ‘가거도 헬기 추락’
서해해경안전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B-511기 동체가 발견됐다. 헬기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출동했다가 13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해상에 추락했다.
서해해경안전본부는 19일 낮 12시 12분께 가거도 방파제 끝단 남쪽방향 1천200m 지점에서 가거도서 추락한 헬기 동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가거도 헬기 추락의 실종자를 수색한 후 인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동체는 해저 약 75m 지점에서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조사선 바다로 1호 음파탐지기(소나·sonar)에 잡혔다. 이후 수중 탐색 후 청해진함의 수중 카메라를 통해 헬기 동체임이 최종 확인됐다.
해경은 대기 중인 포화잠수사(심해잠수사)를 정조 시간대인 이날 오후 8시께 투입할 예정이다. 포화잠수사는 실종자 수색 및 동체 결박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실종자 수색 및 동체 인양 절차는 탐색 후 결정할 계획이다.
'가거도 추락 헬기 동체 발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