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멘탈 시너리, ‘지금 여기, 이곳에서’… 영화 ‘청춘의 증언’과 콜라보

입력 2015-03-19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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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센티멘탈 시너리가 영화 ‘킹스맨’의 화제의 배우 태론 에거튼과 깜짝 만남을 이룬다.

파스텔뮤직은 19일 센티멘탈 시너리의 디지털 싱글 ‘지금 여기, 이곳에서’ 뮤직비디오에 태론 에거튼의 신작인 영화 ‘청춘의 증언’의 영상에 포함됐음을 밝혔다.

피아노와 스트링, 그리고 센티멘탈 시너리와 루시아의 애절한 하모니가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지금 여기, 이곳에서’는 191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청춘의 증언’의 클래시컬한 영상미를 더해 두 배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여류 소설가 베라 브리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청춘의 증언’은 ‘킹스맨’, ‘킹스 스피캄,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제작진이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격동하는 청춘의 꿈과 사랑을 담은 영화의 내용은 헤어진 연인과의 아픈 기억 혹은 과거의 나약했던 자신과 이별을 선언하는 ‘지금 여기, 이곳에서’의 내용과도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영화 속 런던, 옥스포드, 요크셔 등의 광활하면서도 전원적인 영국의 풍경은 마치 넓은 들판 위에 몰아치는 거센 바람처럼 격정적인 감정을 담은 노래의 정서와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금 여기, 이곳에서’는 4월 발매될 센티멘탈 시너리의 정규 2집에 앞서 선공개된 스페셜 싱글 앨범으로, 멜론과 벅스, 엠넷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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