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2015년 팬 참여형 팬북 발행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 팬 참여 기획 컨텐츠 수록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Team Doosan Hustle Doo 2015' 컨셉 구성
- 선수단 스튜디오 착용 의상 경매 통해 기부 예정

[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4일 2015년 팬북 5만부를 발행했다.

이번 팬북은 제작 과정에 팬을 직접 참여시키는 등 처음부터 팬의 입장에서 기획한 것이 큰 특징. 특히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팬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선수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진행해 참여한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으며, 이 과정들을 선수 소개 페이지에 담아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팬 기획안 공모를 통해 채택된 다수의 컨텐츠들도 팬북에 함께 수록했다.

또한 팬북의 컨셉을 2015시즌 캐치프레이즈인 'Team Doosan! Hustle Doo 2015!'에 맞춰 구성, 두산베어스의 야구와 팀 컬러에 대한 고민 및 방향을 함께 제시했다.

여기에 팬북에 미처 수록되지 못한 촬영 뒷 이야기와 메이킹 영상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팬북은 27일(목)부터 두산베어스 공식 상품 판매업체인 위팬과 네포스의 온라인 쇼핑몰(www.wefan.co.kr , www.nepos.co.kr)에서 판매하며, 개막전이 열리는 28일(토)부터는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 잠실야구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스튜디오 촬영시 선수들이 직접 착용했던 의상 및 소품 일체를 정규 시즌 중 사랑의 경매 등의 방식으로 팬들에게 판매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일체를 사회 공헌 활동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