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스물’ 25일 개봉…영어·중국어 자막으로도 상영

입력 2015-03-25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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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물’이 영어와 중국어 자막으로 상영돼 외국인 관객들과 만난다.

25일 개봉한 ‘스물’은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어와 중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들의 한국 영화 관람과 컨텐츠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것.

영화는 CGV 신촌, 여의도, 용산, 씨네드쉐프 압구정과 롯데시네마 홍대에서 영어 자막으로, CGV 명동, 명동역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제주에서 중국어 자막으로 각각 상영된다. 매주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상영되는 영어, 중국어 자막 상영의 자세한 일정은 CGV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시사회를 통해 먼저 ‘스물’을 관람한 관객들은 2015년을 뜨겁게 달굴 대세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선보이는 절정의 코믹 앙상블과 ‘말맛의 달인’ 이병헌 감독의 웃음폭격 대사발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는 외화 독주체제를 이어오고 있는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물‘은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공감으로 버무려낸 작품이다.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의 이야기를 그린다. 25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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