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르크추크서 한국 의료관광 박람회

입력 2015-03-25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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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는 26일과 27일 이틀간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에서 ‘2015 한·러 상호방문의 해’ 사업의 하나로 한국의료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대구, 부산, 인천, 강원, 경기 지역 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시가 참가한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과 더불어 의료관광 잠재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러시아는 한국과 무비자 방문이 가능하고, 5년간 연평균 의료관광 증가율이 90% 달한다. 2013년에는 환자 수 기준으로 일본을 제치고 의료관광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의료관광 박람회 기간 동안 참가업체들은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병원 관계자 및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료의 우수성 및 치료와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우리 문화 콘텐츠를 이 지역에 소개하기 위해 뮤지컬 ‘화랑’의 공연도 열린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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