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선정…“호세 카레라스 연상”

입력 2015-03-26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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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세계 3대 팝페라테너(The 3 Popera Tenors in the World)'에 등극했다.

유니버설뮤직은 미국 방송사 CNN의 오피니언 뉴스사이트인 CNN아이리포트(CNNiReport)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3대 팝페라테너'에 러셀 왓슨(Russell Watson, 영국), 알레산드로 사피나(Alessandro Safina, 이탈리아)와 함께 임형주가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3대 팝페라테너' 선정은 30여년간 유명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며 현재는 USA음악협회 대변인과 CNN아이리포트 객원 칼럼니스트로 활약중인 그레이스 케이코가 직접 선정 및 리뷰한 것으로 공신력을 크게 인정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기사에는 "그는 진정한 '천상의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다"라며 "임형주는 '세계 3대 팝페라테너' 중 가장 최연소자다. 그의 목소리는 크리스털처럼 깨끗하고, 서정적이며 몽환적인 음악적 해석을 느낄 수 있다. 임형주는 '오리지널 3대 테너(쓰리 테너)' 중 가장 어린, 로맨틱 테너의 대명사인 호세 카레라스를 연상케 한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2015년 데뷔 17주년을 맞이한 임형주는 지난 2월 한국출신의 문화예술인 중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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