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우육탕면’ 돌풍…굵고 탱탱한 면발 통했다

입력 2015-03-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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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달만에 매출 9억→22억 수직상승

농심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우육탕면(사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이 AC닐슨 2월 라면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육탕면은 22억원의 매출로 전체 라면시장 매출순위 13위에 올랐다. 1월13일 출시된 우육탕면은 1월 약 9억원의 매출(35위)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2월에는 본격적인 소비자 재구매가 이어지면서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

우육탕면의 인기 비결은 두툼한 면발이다. 농심의 50년 제면기술을 접목했다는 우육탕면은 국내 라면 중에서 가장 굵은 면발을 자랑한다. 특유의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이 새로운 라면의 맛을 선사한다.

농심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면발, 새로운 타입의 계절면을 선보여 새로운 면발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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