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의사 간호사는 부족, 한의사 치과의사는 초과 공급…‘의사 1인당 환자 수는?’

입력 2015-03-30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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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의사 간호사는 부족
출처= 동아닷컴DB

2030년 의사 간호사는 부족, 한의사 치과의사는 초과 공급…‘의사 1인당 환자 수는?’

2030년 의사 간호사는 부족

2030년 의사 간호사는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반면 한의사 치과의사는 공급 과잉 현상이 예상된다.

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보건의료인력의 공급과 수요를 전망하고자 시행한 ‘2013년 보건의료인력 수급 중장기 추계 결과’를 공개했다.

보건의료인력 수급 중장기 추계는 지난 2008년 이후 5년 주기로 시행되며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등 보건의료인력 14개 직종이 대상이다.

보건의료인력 전체 활동자 수는 2015년 53만8천481명에서 2030년 95만6천339명으로 1.78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의사인력은 2024년부터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해 2030년 4천267명~9천960명의 공급부족현상이 예상됐다.

뿐만 아니라 간호사 인력도 2012년 생산성 기준이 아닌 ‘법적인 기준’을 적용하면 2030년에는 16만4천754명∼18만3천829명의 공급부족이 전망됐다.

반면에 한의사인력은 2030년 696명∼1천776명의 공급 과잉 현상이 전망됐다. 치과의사인력도 2030년 1천810명∼2천968명의 공급과잉 현상이 예기된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2012년 한국의 의사 1인당 환자 수는 50.3명으로 우리나라와 유사한 의료체계를 지닌 일본(31.0명)보다도 높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평균(13.3명)보다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간호사는 활동 인력이 전체 면허 소지자 대비 59%로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30년 의사 간호사는 부족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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