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레인지로버 몰다 교통사고 "차량 수리비 전액 부담…대인배 반전 매력"

입력 2015-03-31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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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레인지로버 몰다 교통사고 "차량 수리비 전액 부담…대인배 반전 매력"

개그맨 박명수가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여 화제다.

30일 오후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명수 레인지로버 차량, 교통사고’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신의 레인지로버 차량에서 내리는 박명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박명수는 인상을 찌푸린 채 무언가를 차에서 꺼내는 듯한 모습이다. 이를 두고 게시자는 박명수의 차량이 뒤에 오던 택시에 받힌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사고 현장은 ‘국회대로’로 보아 여의도 인근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명수 레인지로버 몰다 교통사고

이에 대해 박명수 측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박명수가 직접 운전을 했다”며 “택시 운전자의 실수였고, 사람과 차량 모두 괜찮아 현장에서 웃으며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가 피해자이지만 사고를 낸 택시기사가 60대 이상의 고령인데다 회사 택시를 운전하시는 분이어서 박명수는 차량 수리비를 자신이 전액 부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명수는 이날 오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등을 스케줄을 소화했다.

사진=박명수 레인지로버 몰다 교통사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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