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맨유 잔류? 뛰는 게 우선, 시즌 끝난 뒤 고민”

입력 2015-03-31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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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불안한 입지와 달리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에서 19경기에 나서 단 4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팔카오는 콜롬비아 대표팀에 소집돼 바레인, 쿠웨이트를 상대로 연속 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알렸다.

이번 시즌 뒤 맨유를 떠날 것이란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팔카오는 쿠웨이트 전을 마친 뒤 “시즌이 끝난 뒤 어떤 것이 내 경력에 가장 좋을지 내 미래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골을 넣는 것이 내 자신감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리그 8경기 동안 가능한한 많은 경기에 나서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나는 이전부터 나는 뛰어야 하고 내 스스로의 체력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말해왔다”며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맨유는 4월4일 애스턴빌라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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