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펙터’ 역대 최악의 조직이 나타난다

입력 2015-03-31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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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펙터’ 역대 최악의 조직이 나타난다

스파이 액션의 절대 강자 007 시리즈의 24번째 신작 ‘007 스펙터’(감독 샘 멘데스)가 11월 개봉을 앞두고 카리스마 넘치는 티저 예고편과 스틸을 전격 공개한다.

영화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인 ‘007 시리즈’ 의 신작 ‘007 스펙터’가 11월 개봉을 앞두고 티저 예고편과 스틸을 공개했다.

‘007 스카이폴’ 이후 3년 만에 돌아오는 24번째 007 시리즈‘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위험에 처하게 되고 정부와 갈등하던 MI6 마저 와해될 위험에 처하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위기를 담은 영화다.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007 스카이폴’의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수익(11억 달러) 신화를 이끈 샘 멘데스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게 돼 둘의 호흡이 더욱 기대되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시리즈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가 다니엘 크레이그와의 팽팽한 대결 구도를 그릴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007 스펙터’는 티저 예고편을 통해 제임스 본드의 과거에 숨겨진 비밀과 거대 조직 ‘스펙터’의 등장을 암시하는 등 의미심장한 분위기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스카이폴’에서 발견한 미스터리한 메시지를 전달 받고, 혼란스러워 하는 제임스 본드의 모습과 그의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한 의문의 남자의 등장은 이번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전작의 강렬한 액션과 더불어 지난 2월 공개한 감독 특별 영상에서 보여진 탄탄한 스토리와 티저 예고편에서 엿볼 수 있는 미스터리한 비밀, 거대 조직 ‘스펙터’의 등장, 크리스토퍼 왈츠의 악역 활약 등 다채로운 관람 포인트를 겸비한 ‘007 스펙터’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와 최대 위기를 안겨 줄 악역 크리스토프 왈츠의 팽팽한 대결 구도가 기대되는 명품 스파이 프랜차이즈 007 시리즈의 24번째 신작 ‘007 스펙터’는 11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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