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해외전문봉사활동으로 재학생 해외적응력 키운다

입력 2015-03-3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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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가 사회복지과 학생들의 해외현장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해외전문봉사활동’(Vision trip aboard)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중국 또는 캄보디아 등 제3세계 중 전문자원봉사자의 지원이 필요한 국가의 복지시설에서 전문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데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체적 역할을 한다. 이 때 해당국가의 복지단체 및 시설과 사전에 접촉하여 서비스대상자들의 현재 상황이나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또한 담당교수의 지도 하에 전공심화과정 학생 및 2,3학년 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뤄 해당국가에서 전문자원봉사 실시하며, 해당 국가의 복지시설을 견학하며 배우는 기회도 얻는다.

단순히 정해진 봉사활동만 펼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 운영할 수 있는 기회이며 선후배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 학생들의 기대 또한 크다.

수원여자대학교는 ‘해외전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복지과 학생들의 해외현장 적응력 상승은 물론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어 학과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6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서 약 10일간 사회복지과 및 전공심화 학생 34명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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