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의 마우리치오 잠파리니 회장이 올 시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파울로 디발라(22·팔레르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잠파리니 회장은 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라디오 방송인 ‘라디오 마르테’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잠파리니 회장은 “유벤투스와 아스널이 이미 디발라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제안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디발라는 여전히 이탈리아에 남길 바랄 것”이라면서 “그는 여전히 세리에A에서 뛰고싶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잉글랜드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디발라가 생각하는 1순위 클럽은 아스널일 것”이라며 “그 이유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팀을 꾸려가는 방식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인 디발라와 바스케스는 소속 팀에서 활약하며 유수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디발라는 올 시즌 내내 수준급의 골 감각을 선보이며 이적설에 휘말렸다.
잠파리니 회장은 올 시즌 내내 디발라의 이적 문제에 대해 언급해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디발라 같은 선수를 4000만 유로(약 480억 원) 이하에 내줄 생각은 없다”고 못박은 바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