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폐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 측은 1일 오후 동아닷컴에 “‘띠과외’ 폐지가 확정됐다. 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되며, 오는 9일부터 MBC 플러스 미디어에서 제작하는 ‘천생연분 리턴즈’가 편성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방송된 ‘띠과외’는 2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특히 ‘띠과외’는 저조한 시청률과 최근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논의 끝에 결국 폐지를 결정한 것.

한편 ‘천생연분 리턴즈’는 2002년 인기리에 방영된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리메이크한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방송인 이휘재, 붐, 가수 이특의 진행으로 지난달 10일부터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돼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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