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청률 동시간대 1위, SBS “정규편성 가능성 높아”

입력 2015-04-01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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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시청률

‘동상이몽 시청률’

유재석, 김구라가 MC로 나선 SBS 파일럿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정규 편성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MC인 유재석과 김구라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구라는 “절대 선과 절대 악의 만남”이라며 유재석과 심리전을 벌였다. 김구라는 어색하게 웃는 유재석에게 “유재석씨도 이제 바뀌어야 해요”라며 하하와 박명수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하하와 박명수에 대해 “유재석의 눈을 가렸던 사람”이라고 평했고, 유재석은 김구라의 말에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유재석은 “저도 좋지만 김구라씨도 바뀌어야 한다”라고 공격했으며, 대인배 같은 모습으로 김구라의 등을 토닥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동상이몽’은 전국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2’ 시청률 5.3%에 비해 0.2%P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다.

이런 가운데 SBS 이창태 예능국장은 동아닷컴에 “동상이몽'은 품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 반응도 나쁘지 않아서 정규편성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재 ‘K팝스타 시즌4’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후속작을 논의해야 하는데 그 시기에 ‘동상이몽’ 편성을 어떻게 할지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를 겪고있는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관찰을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이날 패널로는 방송인 지석진, 장영란, 걸그룹 AOA 지민, SBS 박은경 아나운서, 배우 노태엽, SBS 사회부 이한석 기자 등이 자리를 빛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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