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장수’ 박철민 “허니버터칩, 느끼하다고 던져버렸다…유명해지니 맛있어” ‘폭소’

입력 2015-04-01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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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장수 박철민.
동아DB

‘약장수’ 박철민 “허니버터칩, 느끼하다고 던져버렸다…유명해지니 맛있어” ‘폭소’

‘약장수’ 박철민

영화 ‘약장수’에 출연한 배우 박철민이 허니버터칩과 얽힌 일화를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약장수’(조치언 감독, 26컴퍼니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조치언 감독을 비롯, 배우 김인권 박철민이 참석했다.

‘약장수’에서 현란한 말솜씨로 능수능란하게 어머니들을 다루는 홍보관 점장 철중을 연기한 박철민은 “촬영장은 굉장히 배고팠다. 도시락을 주로 먹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철민은 “해태제과에서 큰 도움을 줬다. 허니버터칩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많이 먹었다. 스태프들과 도대체 이 과자는 뭔가 싶었다”고 말햇다.

이어 박철민은 “아마 우리가 실험 대상이었던 것 같다. 누가 먹으라고 줬는데 느끼하다고 던져버렸다”며 “나중에 유명해지고 나온 허니버터칩은 굉장히 맛있었다. 덕분에 달콤한 촬영장이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약장수’는 외로운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을 배경으로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직원으로 취직한 주인공 일범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싸이렌’(00) 조감독, ‘연애의 온도’(12), ‘시선’(13), ‘가시’(13) 라인 프로듀서 출신의 조치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월 2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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