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손목폰 ‘기존 유심칩 있으면 전세계서 작동 가능’ 혁신적

입력 2015-04-01 22: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탈리아 손목폰

‘이탈리아 손목폰’

일명 이탈리아 손목폰 엑스터치웨이브(Xtouch Wave)가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이탈리아 손목폰 엑스터치 한국 총판인 엘투에스코퍼레이션(대표 김현중)은 국내 스마트워치 및 손목폰 수요자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강화와 판매량 제고를 위해 유통 대리점-사후서비스-기술이전 등 3개 분야의 파트너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엑스터치 관계자는 손목폰에 대해 “기존에 나와 있던 스마트워치와 손목스마트 폰은 근본이 다르다. 스마트워치는 블루투스나 근거리통신망(NFC)으로 스마트폰에 링크해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인데 반해 손목 스마트폰은 독립적인 폰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스마트폰은 기존 쓰던 SKT, KT 유심칩을 장착해 쓰면 작동한다. GSM과 WCMDA 모두를 지원하므로 세계 어디서든 유심칩만 있으면 독립적인 스마트폰으로 쓸 수 있다. 국내에서 사용할 경우 기존 스마트워치와 달리 단말기로 쓰려고 할 때 별도의 번호와 유심이 필요 하지 않다.

이탈리아 손목폰 가격은 350달러(약 28만9000원)으로, 주문하면 이탈리아에서 배송된다. 특히 대당 판매가격이 40만 원선으로 스마트폰보다 저렴하다. 통신업체와 약정을 맺으면 30%선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엑스터치는 한국고객에 대해서도 이탈리아 및 유럽과 같은 조건의 무상AS를 실시한다.

누리꾼들은 이탈리아 손목폰 소식에 “이탈리아 손목폰, 혁신적” “이탈리아 손목폰, 신기하네” “이탈리아 손목폰,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