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더 뮤지컬’, 14년 만에 한국 초연…정원영·성두섭 등 캐스팅

입력 2015-04-02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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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더 뮤지컬’, 14년 만에 한국 초연…정원영·성두섭 등 캐스팅

강렬한 ROCK음악과 파격적인 소재로 큰 이슈를 모았던 세계적인 화제작 ‘베어 더 뮤지컬’이 6월 18일, 14년만의 한국 초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성장기와 인간애를 다룬 뮤지컬로 숨기기만 했던 성장의 아픔을 수면위로 꺼내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을 강렬한 비트의 록 음악에 담아 파격적으로 그려낸 브로드웨이 이슈 뮤지컬이다.

2000년 초연 이후 미국, 영국, 필리핀, 호주, 벨기에, 캐나다, 페루에 이어 전 세계 8번째로 한국에서의 초연을 앞두고 있다.

한국 초연에는 성두섭, 정원영, 전성우, 이상이, 서경수, 윤소호 등이 참여한다. ‘유도소년’, ‘유럽블로그’, ‘머더발라드’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이끈 이재준 연출가가 연출을 맡고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의 안무를 맡았던 정도영 안무가가 참여한다. 6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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