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디 마리아, PSG에 관심 없다”

입력 2015-04-02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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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7)가 팀에 잔류할 전망이다.

디 마리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5970만 파운드(약 970억 원)라는 역대 EPL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맨유 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10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올 시즌 초반 디 마리아는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는가 싶더니 중반에 접어들면서 기량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말 자택에 강도가 든 데다가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그의 포지션을 지나치게 자주 바꾼 것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현지 언론들은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EPL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디 마리아지만 자금력이 충분한 PSG였던 만큼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디 마리아의 관계자는 디 마리아가 이적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맨유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PSG와 관련된 어떠한 이야기도 디 마리아로부터 듣지 못했다. 그는 PSG행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그의 거취와 관련해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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