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정성호 장모, 사위에게 비뇨기과 수술 권유

입력 2015-04-03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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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성호 장모가 딸과 사위의 다섯째 임신 의심에 눈물을 쏟았다.

2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는 다섯째 임신소동으로 개그맨 정성호의 집이 발칵 뒤집혔다.

이날 정성호는 장모에게 “꿈이 이상했다. 친할머니가 울고 그런 게 아니라 웃고 계신 거다. 그런데 아내가 생리를 안 한다”며 “아내 경맑음이 다섯째를 임신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정성호네 집에서 생활하며 손주 넷의 육아를 도맡고 있는 장모는 다섯째 임신 가능성에 눈앞이 캄캄해진 듯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다가 급기야 눈물까지 흘려 사위 정성호를 당황케 했다.

정성호 장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이 노랗더라. 그렇게 부탁했는데 이런 소식이 올까봐. 사실이면 자식과 사위가 너무 한거다. 내 마음을 너무 몰라줬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정성호 장모는 딸에게 확인한 결과 다섯째를 임신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활기를 되찾았다.

이어 정성호 장모는 정성호에게 정력이 감퇴되는 음식을 차려주더니 급기야 “맑음이 몰래 비뇨기과 가 수술해버려라”라고 수술까지 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SBS ‘백년손님 자기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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